어울림 공간혁신 프로젝트
장애, 비장애를 넘어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어울림 공간혁신 프로젝트를 위해 특수학급 내·외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는 것을 프로젝트의 출발점으로 하였다.
이 부분들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례들을 찾아보며 어울림 공간혁신 프로젝트의 방향을 잡았다.
두 학급에 각각 있던 화장실 중 하나를 없애고 통로를 만들었다. 작은 복도로 교사들과 학생들이 두 학급을 자유롭게 오고 가며 소통할 수 있었다. 또한 이 공간에 침대 겸 의자를 만들어 학생들이 휴식과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수학급 내 공간을 재구성하여 학습 공간과 놀이공간을 만들었다. 붙박이 책장을 철거하여 그 자리에 학생들이 앉아서 놀 수 있는 의자 겸 평상을 만들고, 책장으로 구획을 나누어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을 분리했다.
복도 벽면에는 신발장을 철거하고 게시판을 만들었다. 또 복도에 있던 의자를 치우고 학생들이 놀고 쉴 수 있도록 어울림 공간을 만들었다. 게시판에는 장애인식개선교육 자료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여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어울림 공간에서는 학생들이 서로 어울리며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앙 정원에는 데크를 연결하고 의자를 만들었다. 기존에 있는 벤치를 철거하고 인디언 하우스와 여러 가지 동물 모양 의자를 설치하여 학생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시설을 활용하여 놀거나 쉴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작은 화단을 만들어 특수학급 학생들이 꽃과 식물들을 가꾸는 활동을 하며 생태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