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판매-소비의 전 과정에 학생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에코 프리마켓
에코 프리마켓에서 학생들은 상품의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의 역할을 동시에 경험하게 되므로 흥미 있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주제 선정이 필요하다. 물건을 판매할 수도 있고, 체험장을 운영할 수도 있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요즘 관심사, 흥미로운 활동, 직업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부분을 파악하여 학생들과 함께 상점 주제를 설정하게 된다.
상점 주제를 결정하면 그다음엔 상점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운영 주제에 맞춰 가게 이름도 정하고, 상품의 판매가격은 얼마로 할지, 판매 및 체험 운영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학생들과 교사들이 협의를 통해 결정하고 상점 운영 준비를 한다.
학년별 상점 활동 내용
행사 당일 학생들은 상점 운영의 주체이자, 소비자이기도 하므로 각 학년에서 상점 운영팀, 체험 및 소비활동팀, 휴식팀으로 3개의 조를 나누어 학생들이 골고루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역할 분담을 하였다.
판매 물품의 종류, 체험활동의 종류, 활동비, 활동 시간에 대해 사전교육을 하고 어떤 소비활동을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였다. 용돈 준비, 부모님의 물품 구매 심부름 수행하기, 물건 담을 가방 챙기기와 같이 가정과의 연계를 통해 학부모님들과 교육활동을 함께 이끌어가는 계기도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