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화)부터 19일(금)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479명(선수 1,639명, 임원과 관계자 1,840명)이 참여했으며, 정식종목 15개(육성 종목 5개, 보급 종목 10개), 전시종목 1개, 시범종목 1개로 총 17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꿈꾸는 고래들이여, 희망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5월 16일(화) 오후 4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환영사, 대회기 게양, 개회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울산광역시 육상 이현욱, 조은지 선수가 선수대표로, 수영의 이은실 심판이 심판대표로 나서서 공정하게 대회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이끌어 갈 장애학생 선수 5명(울산 이현욱, 인천 홍진욱, 서울 배지현, 경기 유주호, 충남 이시헌)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대단원의 막을 연 개회식에서 각 시도는 우승을 다짐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뜨거웠던 개회식 현장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