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찾아가는 유치원 직업 체험 운영
충북특수교육원(원장 이혜경)은 7월 3일에서 7월 7일까지 장애유아 대상 찾아가는 놀이 중심의 직업 체험 ‘나의 꿈 보따리’를 운영했다. 놀이 중심 활동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직업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게 하였으며, 장애유아들이 유아기 때부터 직업을 인식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미용사 체험으로는 헤어 밴드와 마스크팩을 이용한 피부 관리, 네일아트가 있었으며, 과학자 체험으로는 현미경으로 곤충을 관찰하고 곤충 모양 스탬프로 손수건을 꾸미는 활동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디자이너 체험은 여름 가방과 밀짚모자 디자인하기를 진행했다. 직업 체험 포토존, RC카 조종, 과자 낚시 체험도 운영했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장애유아 직업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기 능력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는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특수교육지원인력 연수 운영
충청특수교육원(원장 이혜경)은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자질을 키움으로써 특수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4일에 걸쳐 특수교육지원인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특수교육지원인력 중 260여 명이 참여했으며, 1~4기로 나누어 진행했다.
집합연수에서는 ‘학교에서 필요한 장애학생 지원방안’을 주제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동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장애 유형별 지원 방법과 대처방안을 습득했다. 또 ‘건강한 삶의 변화 밸런스 워킹 PT’를 주제로 근력, 유산소, 스트레칭, 균형, 점핑 등을 함께할 수 있는 단일 복합운동을 체험했다. 화상연수에서는 ‘수고했어 오늘도! 번아웃 ZERO, 스트레스 관리법 심리학에 길을 묻다.’를 주제로 자신의 스트레스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법을 배웠다.
이혜경 원장은 “본원에서는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실무사와 치료사, 종일반 전담사 등의 공무직들과 온나누미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충북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전라북도교육청
전주에 직업 중점형 특수학교 설립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직업 중점형 특수학교인 ‘(가칭)전주보름학교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총사업비 380억 원을 투입해 18학급, 132명 규모로 설립되는 전주보름학교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전주보름학교는 장애학생 직업 중점 특수학교로 휴먼서비스학과, 외식서비스학과, 농생명산업학과로 교육과정을 특성화해 운영한다. 특히 일대에 장애인일자리종합타운,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장애인고용교육연구원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들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특색있는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고용·복지, 교육 연계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보름학교가 설립되면 전주 덕진구 학생들이 완산구에 위치한 특수학교로 통학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학생의 교육 선택권을 보장하는 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주시 특수학교 균형적 배치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통학 여건과 교육환경이 개선될 것이며, 유관기관과 연계한 직업교육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 역량과 사회통합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읍교육지원청-정읍한국병원 간 업무협약 체결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금희)이 본청 정책협의실에서 정읍한국병원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산업체 도제교육형 현장실습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현장 적응역량 강화와 직업경험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산업체 도제교육형 현장실습은 정읍지역 중·고등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주3회, 총8주간 실시한다. 정읍한국병원 내에서 병원 안내, 환자 이동/이송, 손 위생, 활력징후, 세탁물 관리, 전화응대, 직장 예절, 청소 및 정리 정돈 등의 업무로 진행된다.
산업체 도제 교육형 현장실습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직업 현장의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취업할 수 있는 새로운 직업 개발 및 취업으로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금희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오명근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정읍한국병원이 지역사회와 학생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