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째, 디지털을 활용한 학생들의 학습 성취 평가
플리커(Plickers)는 한국에서도 많이 활용되는 카훗(Kahoot)과 비슷한 프로그램이다. 교사가 배운 내용을 토대로 질문을 만들고, 학생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정답에 따라 큐알(QR) 코드를 만든다. 플리커 프로그램의 장점은 교사의 휴대전화만 있다면 학생들의 답변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교사는 휴대 전화를 활용해 그 자리에서 학생들의 답변을 스캔하면, 정답/ 오답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고, 학생별 정답률 또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부분을 모르는지, 어떤 개념의 보충이 필요한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배움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이므로 추천하는 사이트이다.
플리커를 활용해 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확인하는 수업 장면 예시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기가 친숙한 디지털 세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해 많은 영국의 특수교사들이 수업 속 활용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하지만, 특수교육학생들이 일반 학생들과 같이 디지털 기기를 배움과 삶을 연결하여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면에서는 아직 수많은 장애물과 미흡한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나날이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별화된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교육을 수행하고 또한 학생들이 능숙하게 디지털 기기를 개인의 삶에 유용하게 활용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참고자료
- https://www.teachingexpertise.com/articles/technology-and-sen/
- https://bookcreator.com/
- https://www.plickers.com/
- https://www.widgit.com/
- https://bookcreator.com/2016/05/top-11-apps-use-with-book-creator/
- https://www.barnsleyhospital.nhs.uk/assistive-technology/resource/using-a-communication-book-by-po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