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일 교장의 입학 허가 선언과 신입생 선서에 이어 신입생 소개 시간이 이어졌고, 신입생의 이름이 불릴 때마다 박수와 함성소리가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이어서 전공과 대표 학생이 초등학교 신입생 대표 어린이에게 장미꽃을 전달하고, 다른 신입생들에게는 담임 교사가 한 명씩 눈을
맞추고 어깨를 토닥이며 환영의 꽃 한 송이를 전달하였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인 2019년 3월 이후 전교생이 강당에 모여 입학식을 하는 것은 4년 만이다. 2019년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이제 5학년이 되었으니 올해의 대면 입학식이 새롭고 반가운 학생들이 얼마나 많을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정동일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누구보다 비대면 교육활동이 어려웠을 학생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겪어낸 가족들을 격려하며, 이제 적극적이고 활발한 교육활동을 통해 일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힘써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입학식이 끝난 뒤에는 각 층별로 마련된 포토존에서 친구, 가족들과 함께 꽃다발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새 출발의 설레는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다시, 두근두근!